축구 충북지역 예선서 충주시민축구단에 승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K3리그 청주FC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로 출전한다.

최근 괴산에서 펼쳐진 102회 전국체전 충북지역 예선 일반부 축구 종목에서 청주FC는 충주시민축구단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대표 출전권을 따냈다.(사진)

청주FC는 K4리그의 충주 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경기의 첫 골은 청주의 세트피스 작품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코너킥 찬스에서 한승욱이 인석환과 짧게 주고 받으며, 한승욱이 자랑하는 왼발 빨랫줄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 킥오프 시작과 함께 충주의 압박에 잠시 밀렸지만 역습 찬스에서 후반 8분 이동현의 스루패스를 받은 김시우가 성공 시켰으나, 후반 23분 주장 유재호의 경고 누적으로 퇴장과 함께 경기의 흐름은 충주로 완전히 넘어갔다.

결국 충주에게 연속골을 먹으며 2대 2 동점으로 정규시간을 마무리 지었다.

청주FC ‘핑크소시지’ 김상재 골키퍼가 승부차기 주역이 됐다. 김상재는 1번 키커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2~3번 키커의 방향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선방했다. 4명 모두 성공한 청주FC가 결국 4대 1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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