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부문서 金 6개 등 14개 메달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충남 천안시체육회는 천안시롤러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최근 논산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 인라인롤러 스피드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천안시롤러스포츠클럽은 인라인스피드 500m, 1천m, 포인트 3천m, 3천m계주경기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남자 초등부에서는 박태무(탕정초), 이규영(연화초), 양석현(환서초)이, 여자 초등부에서는 손예원(천안불당초), 박시은(천안아름초), 이시연(천안아름초), 김서은(천안와촌초)이 개인종목과 단체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남도 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박시은(천안아름초)의 활약이 눈부셨다. 박시은은 개인종목 500m, 1천m, 단체종목 3천m계주경기에서 우승하며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천안시롤러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3개월간 클럽을 운영하며 매월 80명씩 240여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등 목표 이상의 결과를 이뤘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구현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간 것 같아 기쁘다”며 “체육회가 엘리트 체육 인재 발굴 및 육성하는데 있어서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언환 천안시롤러스포츠클럽 회장은 “천안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단기간에 좋은 성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더욱 운영에 힘쓰며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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