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장 “7월 추경 통과 목표”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2일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대략적 규모는 33조~35조원이 될 것”이라며 5차 재난지원금은 전국민에 지급한다는 원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추경 중 일부는 국가 채무를 상환하는 데 당도 동의한다. 그 규모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차 추경과 관련해 “소상공인 피해지원, 전국민 지원금, 신용카드 캐시백으로 구성할 것”이라며 “전국민에 재난지원금을 줘야 한다”고 전국민 지급 방침을 명확히 했다. 정부가 제안한 소득 하위 70%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방안에 대해서는 “그 범주 안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 캐시백 한도에 대해서는 “(정부는) 30만원의 캐시를 돌려주는 것”이라며 “이 비율에 대해서도 무조건 늘리는 게 좋은지, 저소득층의 분위 형평성을 어떻게 맞출 건지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급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6월에 크게 추경을 어떻게 하겠다고 밝히고, 7월 중 당정 논의를 속도감 있게 해서 7월에 (추경안을) 통과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자고 했다”며 “소상공인은 빨리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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