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배 전국대회서 금 4·은 1개 획득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남 부여군청 카누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충남 부여군청 카누팀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충남 부여군청 카누팀이 제2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부여군체육회에 따르면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12~14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부여군청 카누팀은 우수한 성적으로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카누팀의 최란은 이번 대회에서 2인 단체K-2(5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여 영예를 안았으며, 이하린은 K-1(500m), K-2(500m)에서 역시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 K-2(200m)에서 은메달, 유다은은 C-1(200m, 500m)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부여군청 카누팀은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기록했다.

카누팀 박규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강한 정신력과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오는 8월 열리는 제16회 백마강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카누가 주민들이 누구나 즐기고 레저스포츠로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군청 카누팀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 여러분께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2023년 백제호에 들어설 카누 연습경기장과 카누팀 숙소가 완비되면 카누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유산도시 부여를 대표하는 스포츠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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