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충남 금산군은 지난 11일 식량작물 소득화 기반 조성을 위한 흑보리 수확(사진)을 개시했다.

이번 흑보리 재배는 최근 소비자의 블랙푸드 선호도 증가에 맞춰 흑보리고추장, 흑보리 누룽지, 흑보리빵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벼와의 2모작 작부 체계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금산식량작물연구회를 중심으로 제원면 명곡리 라호진 농가 등 10ha에 흑보리를 파종했으며 군에서 수확을 위한 전용 콤바인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흑보리 재배 확대 지원에 나서 첫 수확을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의 차기 신 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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