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사업 추진 등 높은 점수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은 11일 오후 4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린 ‘2021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총점 92.58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지난해 91.13점보다도 1.45점 높은 결과로, 2015년 평가 실시 이후 가장 높은 총점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기록하게 됐다.

청주시가 실시한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0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연구용역 기관인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부문과 함께 새로이 신설된 △사회적 가치 부문까지 4개 부문 19개 세부지표를 검토했다.

연구진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높아지는 사회적 책임 요구에 따라 점점 중요도가 상승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청주문화재단이 윤리경영, 지역상생발전을 포함한 7개 지표 모두 고르게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유지하기 위한 관리와 노력을 요구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돌발적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해 추진 사업들을 수시 점검하고, 문화예술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한 점 등이 과거 실적을 훨씬 상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 점수는 S, A, B, C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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