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5773곳 대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에 한 번씩 시행한다.

홀수 년인 올해 평가 대상은 도내 이용업 602곳, 미용업 5천171곳 등 5천773곳이다. 담당 공무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한다.

평가 항목은 △영업장 형태, 직원 현황 등 일반 현황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등 준수 사항 △청결 상태, 요금표 게시 등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 20여 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 업소(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업소(황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로 등급을 부여한다. 위생관리 등급은 충북도 홈페이지에 공표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평가할 예정”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이·미용업소가 위생 상태와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위생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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