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아이·제이아건축사사무소 공동 응모작품 뽑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치유센터의 설계 당선작(사진)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가 12개 업체를 심사한 결과, 피에스아이건축사사무소와 제이아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이 선정됐다.

자연 경사와 외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적 건물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시는 18억원을 들여 내년 10월까지 상당구 미원면 운암리 일대에 연면적 600㎡, 지상 2층 규모의 치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내부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시청각실이 들어선다.

아울러 옥화자연휴양림 치유숲 50만㎡에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을 심는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의 치유센터와 치유숲이 조성되면 시민 여가 장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136ha 규모로 1999년 개장했다. 통나무집, 벽돌집, 흙집 등 숙박시설과 캠핌장, 수영장, 등산로, 자전거도로 등이 갖춰져 있다.

운영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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