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4억 확보…원풍리 신풍마을 정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총사업비 28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촌재생뉴딜사업은 난개발, 축산 악취 등으로 심각한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분·집적화해 농촌지역 정주여건개선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력 창출 등 농촌다음을 회복하는 2021년 신규 사업이다.

괴산군 농촌재생뉴딜사업은 연풍면 원풍리 신풍마을 일원에 산재한 축사 16곳을 철거하고 스마트 ICT 축사 집단화를 통해 농촌 공간을 체계적, 계획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쉼터 등 마을 주거환경을 정비해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등 전국 집단화 표준 모델 사업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집단화와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축사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한우 육성과 관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연풍면 신풍마을은 괴산 한지체험박물관이 위치하고 2023년 중부내륙철도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수옥정 관광지, 백두대간 국민 쉼터 조성 등 괴산군 종합개발계획과 연계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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