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배 꿈나무선수 선발대회 출전해 14m60 기록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 음성동성초등학교(교장 김혜용) 육상 꿈나무 이시원(6년·사진)이 지난 3일 경북 예천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및 꿈나무선수 선발대회의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4m60 기록으로 1위의 쾌거를 거뒀다.

4학년 2학기 때 황태규 교사의 권유로 육상을 시작한 이시원은 충북도 교육감기 시도대항 육상대회에서 4학년부 포환던지기 1위에 이어 도내 체육고등학교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기초기술과 던지는 자세의 완성도 높은 중점적 훈련으로 일취월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시원은 “지난 4월 춘계대회 때는 평소 기록보다 못했는데, 이번은 연습할 때 기록을 던지게 돼 기쁘다”며 “황충선 코치님께서 기술적 지도와 ‘할 수 있다’는 말을 자주 해 주셔서 자신감을 갖고 던져 좋은 기록을 냈다”고 말했다.

김혜용 교장은 “항상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훈련해 자신의 꿈과 에너지를 키워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음달 구미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학교와 지역사회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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