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7~18일 응모 접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도서관은 충북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책 홍보 영상물을 제작하는 북트레일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트레일러(Book Trailer)는 책(Book)과 영화 예고편 필름 트레일러(Film Trailer)의 합성어로, 출간을 앞둔 책이나 이미 출간된 책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켜 책을 구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책의 예고편 디지털영상이다.

학생들은 이달 7~18일 학교 공문과 충북교육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응모작품은 오는 9월 6~17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 내 초등학생(4~6학년), 중·고등학생(전학년), 학교 밖 청소년(만 9~17세) 누구나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선정해 영상을 제작해 공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틀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창의성이 보이는 순수 창작물로 제작하면 된다.

시상인원은 최우수상(교육감상) 및 우수상·장려상(교육도서관장상) 19팀으로 수상작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 북 페스티벌 운영기간에 상영할 예정이다.

충북교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상매체에 익숙한 요즘의 청소년들에게 북트레일러를 활용한 독서활동은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독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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