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월 집중단속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을 해 85명을 검거하고 이중 19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향정이 78명(구속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마약 5명, 대마 2명(구속 1명)이 뒤를 이었다. 검거된 마약사범은 대부분 단순 투약·소지범이었다. 85명 중 판매책은 18명, 재배자는 6명이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재배한 대마와 해외 밀반입 마약을 다크웹과 가상통화를 활용해 유통·판매한 마약사범(1명)과 인터넷 마약류 사범(1명)도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마약사범은 2018년 207년, 2019년 292건, 지난해 337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이에 경찰은 익명을 특징하는 인터넷 등을 악용한 비대면 마약류 유통행위와 외국인 마약 범죄 등에 3개월간 적극 대응했다.

경찰은 마약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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