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직 공무원 대상으로 문화공연 관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3일 충북도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소통&공감 청렴교육 ‘청렴라이브’(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등 고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상행하효의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해 4급 이상 고위직공무원 57명이 참석했다. 청렴라이브는 기존 강의 위주의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청렴’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교육은 △전통 판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청렴판소리 ‘별주부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샌드아트 ‘1등한 날’ △청탁금지법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공연으로 풀어낸 마당극 ‘태산같이 무거워 나빌레라’△부패로 인해 발생한 비극적인 참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청렴영상 ‘씨랜드 사건’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고위직공무원의 청렴의식과 의지가 청렴도 향상에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공연을 기회로 더욱 공정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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