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소방본부는 신성장산업에 대한 화재대응 종합대책을 수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성장산업은 신재료의 적용과 불안정한 환경요인에 의한 화재·폭발 등 사고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다. 현재 충북지역은 전국 최대 이차전지 생산지역으로 7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T/F팀은 119특수구조단 한정환 소방정을 팀장으로 팀원 14명, 외부자문단 1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수소발전소, 수소차, 다목적방사광가속기 5개 분야에 대한 화재대응대책을 수립한다.

소방본부는 신성장산업의 개별특성(재료물성, 화재성상, 특수구조)에 부합하는 진압기법, 대응전술 개발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거래 충북소방본부장은 “충북도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신성장 산업 총력대응 역량 결집으로 지역경제를 최일선에서 지키는 방파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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