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네이버와 업무협약…학습지원 체계 마련 협력

김병우(오른쪽) 충북교육감과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가 2일 교사·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우(오른쪽) 충북교육감과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가 2일 교사·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일 네이버㈜와 교사·학생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웨일 스페이스 무상 활용 지원 △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 △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웨일 스페이스는 네이버에서 개발한 온라인교육플랫폼으로, 교사와 학생은 웨일 브라우저에 교육청 통합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다.

교사는 수업 목적에 맞는 다양한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고 학생은 선생님과 동일한 수업 환경에 접속해 맞춤형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에 기본 탑재돼 있는 웨일온을 활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화상수업과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500명까지 시간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양 기관은 충북 관내 학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대해 소통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에듀테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교육격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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