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특별출연…총 75억 규모 지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은 1일 재단에서 하나은행 충청 영업그룹과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충북 신보는 이번 하나은행과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75억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충북 신보는 약 250여 업체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신용도 및 보증기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보증료율을 연 1.0%로 고정 적용, 신용보증 신청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원활한 대출 취급 및 금리 인하를 위해 보증비율을 상향해 우대 지원한다. 하나은행 특별출연으로 오는 7일부터 신청·접수 받는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3차분)과 연계될 경우 보증이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은 한층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김교선 재단 이사장은 “이번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으로 휴·폐업한 기업에 대해서도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보증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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