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는 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우선 입법과제로 삼아 즉각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우선 입법과제로 삼아 즉각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연대는 1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을 우선 입법과제로 삼아 즉각 법제화하라”고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과제”라며 “지난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면 학생들은 지금보다 나은 조건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은 질 높은 수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학급당 인원은 김대중 정부 시절 35명으로 낮춘 뒤 20년이 지나도록 멈춰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모든 학생을 배움에서 소외시키지 않으려면 학급당 학생 수 20인 상한이 전제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한 공간 확보와 교원 증원 등의 대책을 마련해 2022년부터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교육연대는 전교조와 함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10만명 입법청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