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금요일 청주시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학교 관련 소식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정례 모임이다.

주제에 따라 소소한톡, 동아리톡, 학교톡으로 구성해 베트남, 중국 등 나라별 5명 내외로 자율적으로 모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과 진로지도 정보 공유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소소한톡은 ‘가정통신문 같이 보기’ 또는 ‘알림장 들여다보기’와 같이 학교 관련 소식 및 교육 정보를 공유한다.

동아리톡은 요리·공예·특강 등 주제가 있는 활동으로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해 주제를 선정해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학교톡은 초·중고 교사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멘토로 초빙해 학교생활을 상담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뿐 아니라 희망하는 비다문화가정 학부모님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교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