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27일 문예회관에서 경제총조사에 대한 이해와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조사요원 33명을 대상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교육’을 실시했다.

경제총조사는 산업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통계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8천8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제공, 각종 통계의 모집단 역할 수행, 지역 단위 통계 작성 등 국가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해 활용된다.

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조사관리자 7명과 조사원 26명을 모집했다.

이날 교육은 충청지방통계청 김시엽 주무관을 초빙해 조사개요, 조사대상, 현장조사 요령, 준비조사, 조사표 작성 요령,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다음날에는 조사표 작성 실습, 조사사례집, 통합시스템 지침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지성 문화새마을과장은 “성공적인 조사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조사요원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조사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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