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영태)는 26일 교내 학생회가 주관하는 모의 유엔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이슈에 대한 특정 국가의 입장을 종합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세계시민의식과 국제적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세계 인권 수호를 위한 COVID-19 백신 접종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러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칠레, 코트디부아르 등 각 9개 국가 대사와 통역을 전공별로 선발했다.

국제회의 진행 방식과 결의안 의결 과정 등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교실에 생중계했다. 전영태 교장은 “이번 행사는 국제적 의제 선정, 리서치, 토론, 협상, 결의안 작성 등 유엔의 의사 결정 과정을 학생주도로 진행해 의미가 큰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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