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SA 등급’ 획득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1 전국 시·도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총점 평점 80점 이상)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으면서 충북교육청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SA 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분석해 이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분야(50점), 2020년 목표 달성 분야(50점), 주민 소통 분야(100점), 웹 소통 분야(Pass/Fail), 공약 일치도 분야(Pass/Fail)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SA등급(평점 60점 이상)을 받았다. 목표달성 분야 SA등급(평점 99점 이상), 주민소통 분야 SA등급(평점 70점 이상)을 거머쥐었다.

주민소통분야는 온라인 투표(E·vote), 온라인 설문조사(E·poll), 온라인 제안(E·suggest) 등 전자민주주의 기능의 적극적인 도입과 운영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 규칙, 훈령, 예규 등 공약 관리와 평가의 제도적 기반도 상대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웹 소통 분야는 90점 이상으로 평가돼 PASS 판정을 받았다. 일치도 분야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공약 이행 현황에 대한 정보의 투명한 공개와 공약 내용 변경에 따른 민주적인 절차 마련 등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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