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재정 운영 방향 등 설문조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2일까지 설문조사, 교육사업 제안방식으로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의견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충북교육재정 운용 시 분야별 예산의 투자 방향, 우선순위, 지원을 희망하는 예산 등 분야를 조사한다.

2022년도 예산편성 희망 사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과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사업 제안도 받는다.

교육사업은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 열린마당, 주민참여예산, 예산참여방에서 제안서 작성 후 등록하면 된다. 우편이나 팩스(☏043-290-2748)로도 낼 수 있다.

다만 △투자효과가 공익보다 일부지역·단체·개인에 국한된 사업 △이미 시행중인 사업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특정학교를 위한 사업 △개인이나 법인이 운영하는 업체의 이익 사업 △현실성 없는 사업 △충북교육청 관할 사무가 아닌 사업 등은 제외한다.

제출된 의견은 본청 사업부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를 거쳐 2022년도 충북도교육청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교육재정 운용이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창구가 되기를 희망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등 1천230명이 참여했다. 교육사업은 43건을 접수, 9건(111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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