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민예총 등 3개 단체와 업무협약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 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4개 단체가 뭉쳤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1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충북민예총 청주지부(회장 김재규), 한국작가회의 충북지회(회장 김덕근), 충북지역출판동네서점살리기협의회(회장 강태재)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

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류 및 홍보 △교육ㆍ강연ㆍ전시 프로그램 기획 및 공유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정보 교류 △대관시설, 장비 등 무료 이용 등으로, 협력 사업의 거점은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다.

청주문화재단은 “드라마는 물론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모든 방송의 기본은 문학”이라며 “네 기관·단체가 함께 청주지역의 작가들과 연계해 지역 문학의 가치를 높이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해 역량 있는 차세대 문학인과 방송인을 길러내자”고 전했다.

이날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문학과 독서 생태계 선순환의 거점이 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한류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김수현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재 절찬리에 진행 중인 ‘수요 드라마극장’을 비롯해 ‘드라마 작가 초청 특강’, ‘드라마 작가 과정’ 등 드라마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문화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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