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임신·출산·양육에 필요한 맞춤형 ‘온라인 2근2근(두근두근) 출산준비교실’2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30명 모집한다.

이번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대면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임신부들의 건강관리와 교육 공백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시기에 맞는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된 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분기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온라인 교육과 심리지원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부터 시행한 1기 출산교실은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흑백모빌 만들기·컬러링북, 건강관리를 위한 KF94 마스크·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행복맘 키트를 전달해 큰 호응을 받았다.

2기 수강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041-930-6862)로 신청하면 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임산부들과 예비부모들을 위해 가정에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제 모집을 시작하는 2기 출산준비교실에 이어 3기, 4기도 온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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