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세계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6개국 온라인으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1 글로벌다문화 학부모 포럼’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문화 다양성의 날은 각국의 문화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UN이 2002년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포럼은 프랑스 디종, 미국 뉴저지, 영국 레딩, 일본 요코하마에 사는 한인 학부모와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등 이주 가정 학부모들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경험과 견해를 나눴다.

포럼은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이민자가 겪는 오해와 소통의 문제를 담은 영화 ‘Yori(요리)’를 상영했다. 2부는 나라별 주제발표와 참가자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충북국제교육원 관계자는 “학부모 포럼은 각국의 다문화 교육정책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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