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청북도학생수련원(원장 이종수)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현장 체험 학습을 비숙박(1·2일) 야영 수련 활동으로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수련원은 지난 13일부터 1기 남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야영 수련 활동에 들어갔다.

텐트 치는 법, 조별 텐트 치기, 아웃도어 캠핑 장비 체험 등 학생들이 숲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이른바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으로 수련활동을 진행한다.

트리·몽키 클라이밍, 밧줄 놀이 등 자연 그대로 나무를 오르는 체험 활동도 한다.

올해 야영 수련 활동에 참여할 학교는 36곳(1천855명)이다.

남이초 학생·교사 41명은 먼저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수련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외부 체험활동이 많이 축소됐지만,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 능력을 키우고 대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