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찾고 꿈을 향해 정진하도록 ‘진로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진로 집중 학기·학년제를 통해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공동체 진로교육 역량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진로 집중 학년·학기제’로 정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는다.

중학교 3학년 학생을 위한 진로 교육이 고교 진학을 이유로 단절되지 않도록 밀착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5일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하고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 34명을 지원단으로 꾸렸다.

다음달 발족하는 ‘학생 진로디자인 서포터즈’는 진로활동, 진로체험 모니터링, 진로 중심 학생자치회 및 자율동아리 활동을 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진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전담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컨설턴트 연수를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1회씩 연다.

‘진로 수업 나눔 챌린지’를 통해 매월 1~2회 릴레이 수업과 공동 연구로 진로 수업의 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 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다음달부터 주 1~2회 유튜브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채널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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