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 개최…작품 258점 출품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과학발명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충북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가 1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사진)

충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주최하는 경진대회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작품 258점이 출품됐다. 일회용 비닐장갑 보관함, 사각 배달 용기, 클린 항아리 식판, 체온이 보이는 이어폰 커버 등 다양하다.

종이박스 재활용을 위한 탄탄 밴드, 도로 갓길 안전 지키미 튜브, 유아 안전사고 방지 팔찌, 거꾸로 가방, 시각장애인도 따라 접을 수 있는 종이접기 책 등 생활·안전 관련 작품도 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대회는 1·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심사(작품 설명서, 동영상)를 통해 50개 작품을 선정했고 2차 대면심사를 통해 20개 작품을 특상으로 뽑는다. 이 가운데 17개 작품은 올해 열리는 42회 전국대회에 출품된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꿈나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발휘해 세상을 바꾸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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