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청주예술의전당서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시립국악단(지휘자 한진)은 오는 6월 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제122회 정기연주회 ‘찬란한 기억(사진)’을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혼을 기리고 시립국악단 제13대 예술감독의 취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열린다.

청주시립국악단 제10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은바 있는 한진 지휘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로 현재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통음악에 바탕을 두고 현대감각에 맞는 깊이 있는 음악을 펼치고 있다.

국악관현악 ‘바르도’를 시작으로 박한규 작곡의 경기소리 ‘비나리’를 전영랑(경기민요 이수자)이 노래하고, 순국선열의 혼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국악관현악 ‘순국의 혼’, ‘한국 환상곡’을 연주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로 지친 시민들에게 국악 선율로 예술 치유의 시간을 갖고, 순국선열의 혼을 기리고 기억할 수 있는 6월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본 공연은 사전예매로만 티켓 구입이 가능하고,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띄어 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예매 공연세상 ☏1544-7860. R석 1만원, S석 5천원. 공연문의 ☏043-201-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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