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계획 추진…우수공무원 선발 확대·지원위 운영 등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잡도록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규모를 지난해 6명에서 올해 12명으로 늘렸다.

이들은 근무성적 가점,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 휴가 등 혜택을 받는다.

업무 과정에서 불명확한 법령 등 적극 행정이 곤란한 경우 사전컨설팅,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해 해소하도록 했다.

감사·징계·소송 문제가 발생하면 면책, 책임보험 가입, 법률전문가 지원 등 담당 공무원을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려고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제정해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꾸려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올해 3대 중점과제도 선정하고 4개 분야 9개 추진 전략을 포함해 ‘2021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세웠다.

3대 중점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재정 적극 집행 △학교 정보화 지원 업무 강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이다.

4개 분야 9개 추진 전략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함께하는 행복한 충북교육을 선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적극행정 공무원을 지원·우대하고 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공직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