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이 2021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 따라 공공도서관 자원인 책을 이용해 지역사회 청렴정신과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온(溫)풍, 청렴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청렴온(溫)풍, 청렴도서 전시’는 매달 1권의 청렴도서를 선정해 종합자료실내에 전시해 시민들이 접근하기 쉽고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가 실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불편한 미술관(김태권 지음)’을 이달의 청렴도서로 선정했다.

이 도서는 미술과 인권의 세계를 안내하는 책으로 고대 그리스의 조각부터 앤디 워홀의 마릴린 먼로 판화까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다양한 작품을 끌어와 인종차별, 여성차별, 이주민과 장애인의 인권,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인격권, 동물 권 등의 주제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렴하면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하기 쉬운데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속 청렴문화가 실천되기를 희망한다”며“공직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청렴 의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043-201-4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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