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사 대상 단계별 연수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문가를 양성하려고 도내 일반고 교사를 대상으로 단계별 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이 진로·적성에 맞춰 수업을 듣고 졸업하는 고교학점제는 오는 2025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학생이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내 교사를 고교학점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전문가 양성 과정을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 △‘ACE’, ‘MASTER’ 과정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은 고교학점에제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희망교원, 교육전문직 들이 참여했다.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을 이수한 교원, 고1 담임 등을 대상으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과정이다.

도내 53개 일반고의 희망 교원과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청주, 북부, 중부, 남부 4개 권역별 그룹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과정인 ACE과정은 ‘고교학점제 기본 과정’ 및 ‘교육과정 설계 어드바이저 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6월, 9월 2회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전문가 MASTER과정은 고교학점제 전문가(ACE)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을 고민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책임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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