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 청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로 A(42)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4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승용차로 신호대기 중이던 BMW 차량을 추돌한 혐의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웃도는 0.219%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청원구 사천동에서 술을 마신 뒤 흥덕구 가경동까지 약 3㎞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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