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보령해양경찰서은 2021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을 선정에 부서장 추천 중심이 아닌 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제를 실시해 추천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하태영 서장의 인사정책에 따라 지금껏 부서장 추천제로 선정하던 모범공무원을 순경부터 총경까지 공평하게 한표씩 참여하는 모바일 투표제로 모범공무원을 선정해 추천할 예정이다.

보령해경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 직원을 상대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기간 동안에 유권자는 후보자의 득표 현황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조치, 일부 직원에 몰아주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지난 7일 득표 현황을 확인한 결과 보령해경서 전 직원중 61%인 18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그 중 2인 이상 중복 추천과 같은 무효표 14표를 제외한 168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28표(15.3%)를 차지한 320함 변승준(사진) 함장이 1위에 선정됐고 뒤 이어 황철용 오천파출소장, 오천파출소 류동준 경사, 김동현 수사계장이 나란이 7표(3.8%)를 받아 공동 2위에 선정됐다. 보령해경은 모바일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한 변 함장을 해양경찰청 2021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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