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봉급 우수리 모아 1145명 지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7일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학생(제자) 사랑 실천’ 모금액 3천250여만원을 전달했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9년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제자를 돕는 ‘학생(제자) 사랑 실천’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1천원 이상을 기부하는 모금을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7일 교직원을 대표해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모금액 3천25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교직원들은 3천252만3천원을 모금했다. 십시일반 모금한 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제자의 생계비와 난치병 및 희귀병 의료비로 전달된다.

전달된 모금액은 다음달 1인당 50만원씩 66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79명에 5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특별모금액 3천600만원도 모아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하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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