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청주아트홀에서 제63회 정기연주회 ‘라인강과 바다,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멘델스존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 서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첼리스트 송영훈의 협연으로 선사한다. 후반부에는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을 들려 준다.

멘델스존이 남긴 7개의 서곡 가운데 4번째 작품 ‘잔잔한 바다와 즐거운 항해’는 괴테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1828년에 만든 곡이다. 바다의 고요하고 또 휘몰아치는 두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시끄러운 뉴스들로 마음이 어지러운 요즘, 잔잔한 멜로디로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연 무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생동감 있는 리듬과 냉소적인 유머가 돋보이는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절정의 기교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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