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한국공예관 가정의 달 이벤트 다채
DIY공예키트·굿즈 세트 증정…뮤지엄숍 프로모션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비엔날레)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예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엔날레 그린 윈도우를 찾으면 DIY 공예키트·굿즈 세트가 내 품에

지난 2월 20일부터 개막 D-200 기념 ‘공예백신 백일(100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비엔날레가 가정의 달을 맞아 그린 윈도우 이벤트를 마련했다.

그린 윈도우란 현수막과 포스터 등 자칫 시각 공해로 비칠 수 있었던 각종 비엔날레 광고물을 미적 요소를 가미한 아트 광고로 탈바꿈해 가는 프로젝트로,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사진), 우민아트센터와 프로젝트 참여를 신청한 홍카페(청원구), FATHERS(청원구), 커피미각(청원구), 패션 아뜰리에(상당구) 총 7곳의 출입문에 설치돼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부터 15일 스승의 날까지 그린 윈도우 인증샷을 지정 해시태그(#청주공예비엔날레 #공생의 도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남기면 우드 카빙 재료 및 공구가 들어있는 DIY 공예키트(10명)와 비엔날레 굿즈 세트(50명)를 증정한다. 

코로나19와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담은 녹색 계열을 올해 비엔날레의 대표 컬러로 선정하고 각종 홍보물 역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제작 중인 비엔날레는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이어지는 이번 ‘그린 윈도우 이벤트’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치 있는 도구 사용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공예와 함께라면 그곳이 유토피아 -공예관 온라인 전시 연계 이벤트

개관 20주년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유토피아’가 한창인 공예관은 5일(수) 어린이날부터 전시가 끝나는 오는 6월 20일까지 온라인 전시 연계 이벤트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와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는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한 뒤 마음에 드는 작품 또는 집에 있는 물건 중 전시작품과 비슷한 공예품이나 소품을 사진으로 찍어 지정 해시태그(#한국공예관#다시만난세계#유토피아)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된다.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는 관람객 전체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한 뒤 인증샷과 관람후기를 역시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하면 된다. 전시가 끝난 뒤 참여자 가운데 심사를 통해 각 이벤트 별 25명씩, 총 50명에게 전시도록과 학용품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소중한 가족에게 ‘공예’를 선물하세요 -공예관 뮤지엄숍 특별 프로모션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 위치한 공예관 뮤지엄숍도 5월 한 달,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중한 가족과 둘러앉은 식탁에 온기를 더할 도자 식기와 유기 수저, 플레이팅에 감성을 높일 나무 도마, 새침한 봄바람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줄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공예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3만원 상당의 공예품 패키지를 1만원에, 5만원 상당의 공예품 패키지를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구매 금액 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뮤지엄숍 공식 인스타그램(cjcraftmuseum_shop) 개설을 기념한 이번 특별 프로모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