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보건소(소장 이인숙)는 관내 11개 지역아동센터장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전년도 정신건강 전수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의 고충 및 협력방안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정신건강 서비스 욕구를 파악해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의 노고를 다시 한번 체감하는 시간이였으며 취약계층아동·청소년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정신건강사업을 진행해 달라는 의견을 토대로 당진시가 적극 의견을 수렴해 지역아동센터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중 전수조사로 발굴된 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 버스를 활용한 개인 심층상담과 맞춤형 소그룹 프로그램 운영, 힐링캠프 등 서비스 지원을 약속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키 위해 정신임상전문의를 초빙해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