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4개 구청장과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열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반영하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벌인다.

한범덕 시장은 6일 청주시 산하 4개 구청장과 43개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긴급 영상회의를 열어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 시장은 “청와대 국민청원 목표 인원인 2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절박한 심정으로 시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며 “6월 말 국가철도망 최종 계획에 반영되도록 시 산하 모든 공무원들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8일 ‘청주시민들도 도심에서 광역철도를 타고 세종, 대전, 수도권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여 주십시오!’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86만 청주시민과 164만 충북도민은 무늬만 충청권 광역철도인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단호히 거부한다”며 “정부는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최종안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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