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화이자 백신 접종 일시중단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일시중단 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예방접종 센터에서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 1천35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백신 1차 접종을 실시했으나, 지난 4일부터 백신 부족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군은 방역당국이 화이자 2차 접종이 이뤄지는 지역에 백신을 선배정하고 있어, 괴산은 이달 3주차부터 백신을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달 3주차에 백신이 수급되면 1차 접종을 마친 괴산읍, 감물면, 장연면의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2차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다른지역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입소자, 종사자 등 3천961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5~6월에 계획했던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대상에 60~64세 장년층도 추가돼 2분기 접종 대상자는 1만8천840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