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제시 의견 분석·보완 후 7월 재추진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동남2초등학교(가칭) 설립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동남2초 설립 건에 대해 ‘학구내 공동주택별 학생 발생률 및 학교 규모(학급수) 재검토’ 의견으로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도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꼼꼼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오는 7월 심사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상반기 공모를 통해 청주 상당초등학교를 ‘충북 1호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 대상 학교로 선정했다.

당시 상당초 학부모 설문 결과 67.5%의 찬성률을 보였다.

상당초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으로 구성한 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상당초에 교육문화 복합시설을 들이고, 학교(동남2초)는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동남2초 설립 건이 7월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면 2024년 9월께 개교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