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너스’ 대상·‘장인의 기록-궁시장 양태현’ 금상 영예

MBC충북 UHD 특집 다큐멘터리 ‘아이엠비너스(왼쪽)’와 ‘장인의 기록-궁시장 양태현’.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MBC충북 UHD 특집 다큐멘터리 ‘아이엠비너스’와 ‘장인의 기록-궁시장 양태현’이 54회 휴스턴 국제영화제(54th WorldFest-Housto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성의 성(性)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아이엠비너스’(연출 김우림, 구성 황정현)는 다큐멘터리 TV 부문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아이엠비너스는 가부장제가 의도적으로 은폐한 여성의 클리토리스에 대한 진실을 신화와 종교, 과학과 의학의 영역에서 두루 살피며 여성의 성적 주체성을 되찾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피디연합회 ‘이달의 PD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우수상, MBC전국계열사 작품경연대회 대상, 양성평등미디어상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인의 기록-궁시장 양태현’(연출 김대웅, 촬영 김병수)은 다큐멘터리영화 중편(long-short) 부문에서 금상(GOLD REMI)을 수상했다.

‘장인의 기록’은 소아마비 장애를 딛고 50년 넘게 ‘정직한’ 화살을 만든 충북 무형문화재 궁시장 양태현을 주인공으로 한 기록 다큐멘터리다. 충북도와 충북도문화재연구원 제작 지원을 받았다. 큰 손만 84번이 가는 화살 제작 공정이 궁시장의 굴곡진 인생사와 어우러져 탄탄한 구성과 화려한 영상미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34회 한국영상기자상과 95회 이달의 영상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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