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재해복구 중점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제천시가 1천615억 규모의 1차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으로 시의 살림은 본 예산을 포함, 1조643억원 규모로 1조원을 돌파했다.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지난해 호우피해에 대한 신속한 재해복구에 중점을 두고 편성, 지역에 활력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각종 재난지원금과 생활지원비, 감염병 관리, 예방접종 실시 등에 19억1천만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6억7천만원, 희망근로 지원 및 청년일자리사업 11억7천만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7억3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또 지난해 호우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도로 및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723억7천만원, 자연재해위험지역정비·소규모 재해복구사업 60억원 등을 투입,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읍면동 현장콘서트를 통해 건의된 숙원 사업 등 지역별 14개 현안사업 12억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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