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 발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아열대작물 재배 방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사진)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에는 아열대작물의 특성과 재배관리 방법, 수확 후 관리 등 현재까지의 기술 노하우가 수록됐다.

‘충북의 아열대작물 10선’은 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e-book 메뉴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온난화로 인해 2080년까지 한반도 경지 면적의 62.3%가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제어가 가능한 첨단 아열대 스마트온실을 선도적으로 신축했다.

이를 통해 도내에 도입 가능한 아열대작물의 환경적응성을 검토하고 소득화가 가능한 작물의 안정생산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김주형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아열대작물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진 만큼 농가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기술적 도움을 주고자 책자를 제작했다”며 “시대 흐름에 맞춰 가능성 있는 아열대작물의 탐색으로 새로운 소득 작목을 성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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