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66억 납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 법인지방소득세가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에서도 크게 늘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이 지역 1만3천199개 법인이 지난해 법인지방소득세 1천144억원을 납부했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는 878건, 세액은 310억원(37.2%)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86억원 증가한 266억원을 납부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의료기기를 만드는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08억원, LG화학은 70억원을 각각 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61개 법인의 납부기한을 오는 8월 2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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