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10곳 바우처 지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수출바우처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억원을 확보해 도내 기업 10곳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지원한다.

도는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 일정액을 부담하면 그에 상응하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총액을 쿠폰 형태의 바우처로 지급한다.

참여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수행 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총 13개 분야 6천여개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다. 수행 기관은 1천600여 곳이다.

앞서 도는 당초예산에 4억원을 확보, 중소기업 18곳에 수출 바우처를 부여하고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수출 바우처 사업에 대한 도내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로 예산을 확보했다”며 “2차 사업도 적극 추진해 도내에 강소수출 기업이 대폭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바우처 2차 사업은 이달 중 공고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