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평신의 자세로 화합의 장 만들 터”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 신흥고 총동문회 차기 회장에 박지헌(55·충북소주 부문장·사진)씨가 선출됐다.

청주 신흥고 총동문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진 만장일치로 추대된 박지헌씨를 차기 동문회장으로 임명했다.

박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라며 “한 사람의 열 발짝보다는 열 사람의 한 발짝이 중요하듯이 총동문회장으로서 저두평신(低頭平身)의 자세로 동문 선후배들과 함께 열정과 참여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명문 청주 신흥고 발전을 위해 2만 동문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도 했다.

5회 졸업생으로 현재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충북소주 경영지원 부문장을 맡은 박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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