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자극하는 ‘웨이크보드’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낸다.

신세대들의 상징인 스노보드와 힙합 느낌이 어우러진 짜릿하고 강렬한 수상레포츠 웨이크보드가 최근 신세대 사이에서 관심 대상 레포츠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시원하게 달리는 모터보트 뒤쪽으로 X자형 물줄기를 넘나들며 자유자재로 점프와 회전을 하는 웨이크보더의 묘기를 보는 순간 그 매력에 사로잡히고 만다. 특히 겨울철 하얀 눈 위에서 즐기던 스노보드의 짜릿함이 그립기 만한 스노보더들에겐 여름철 스포츠로 제격이다. 물위에서 하기 때문에 중급자 이상만 되면 부상에 대한 부담없이 점프 등의 묘기를 마음대로 시도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

웨이크보드는 내륙의 호수나 강에서 서핑과 같은 기술을 소화하기 위해 파도 대신 보트가 만드는 인공물살(wake)을 이용해 각종 고난도 기술을 구사하는 X게임.

웨이크보드를 즐기기 위해선 강을 낀 수상스키 클럽을 찾으면 된다. 충북은 충주호반을 찾으면 된다. 초보자들은 보드 위에 서는 데만 1∼2시간 정도 걸리며 강습비를 포함해 5만원(2회)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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