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에서 4월 한 달간 신고된 불법 무기류가 4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426건의 불법 무기류가 수거됐다.

수거된 무기류는 실탄 375발, 가스분사기 32정, 전자 충격기 1정, 석궁 1정, 공기총 8정, 엽총 1정, 도검 4정, 최루탄 4개다. 경찰은 1955년부터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불법 무기 색출을 위해 매년 불법무기류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거된 불법 무기류는 일괄 폐기할 방침"이라며 "주변에 불법 무기류를 소지한 사람을 발견하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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