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간식 전하며 어린이 아쉬움 달래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된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를 대신해 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의 방문해 어린이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도내 시군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제99회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거나 비대면 개최를 결정했다.

이날 충북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취소된 어린이날 행사 대신 청주시 사직동 충북육아원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대면 접촉 최소화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짧은 인사와 함께 선물과 간식을 전달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이달 중 1천800만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와 놀이꾸러미를 도내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제99회 어린이날 정부포상에서 모범어린이 8명과 아동복지 유공자 4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아동친화 환경조성 유공 지자체에는 제천시가 선정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